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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낚시 포인트

샌 오노프레(San Onofre) 스테이트 파크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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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남부의 해변은 주로 

해안선을 따라서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런 곳에서 처음 낚시하는 분들은

맘이 편할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데나 던지고 기다리는 분들에겐 편한 곳이고

대체 어디에 던져야 하는거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겐 불편한 곳이죠.

특징이 별로 없어서...

 

그래서 이곳 꾼들은

파도가 들어오는 모양을 보고서 바닥 지형을 판단하고

그런 방법으로 포인트를 정하고 던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마저도 고기가 붙어있는 곳을 찾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그런 걱정일랑 잠시 선반위에 올려 놓아도 되는 그런 곳입니다.

 

물이 어느정도 들어오기 시작하는 타이밍이 제일 좋아 보이는 곳인데

채비를 던질 정도의 거리에 

여기저기 박혀있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대물들을 품고 있음직한 포인트입니다.

 

 

 

이 정도 되는 곳이라면 

어디에 채비를 던져야 하나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맘 내키는 곳에 던져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대충 훑어 보아도

저 바위 이곳 저곳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숨어있기 안성 마춤이기 때문이죠.

 

저는 주로 루어낚시를 즐기는 편이지만

이 곳에 오는 동남아 출신들로 보이는 조사님들은

갯지렁이를 이용해서 

섭섭치 않은 마릿수를 올리더군요.

 

주로 잡히는 어종은

광어, 퍼치(백도미), 코비나, 크로커(조기종류), 가오리, 상어... 기타등등입니다.

 

도심에서는 좀 거리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고 한적합니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낚시꾼들은 거의 없는 편이고요

 

가족들과 가벼운 나들이를 원하시는 분들께도 

추천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루어로 잡은 크로커 입니다.

사이즈가 좋고 힘이 좋은게 손맛을 제대로 안겨다 준 녀석입니다. ㅎㅎ

 

 

이 곳에서 낚시하며 찍은 영상을 곁들여 올려봅니다.

즐감하시고

깨끗하고 한적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봅니다.

 

참고로... 여기저기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으니

꼭!!! 쓰레기는 챙기셔서 쓰레기 통에 버리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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